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산 항행안전장비 수출 '탄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공항공사, ICAO에 공급자로 등록 마쳐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국산 항행안전장비 해외수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
15일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처음으로 항행안전장비(ILS/DVOR/DME) 공급자로 적격 판정돼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ILS는 계기착륙시설로 악천후 등에 이착륙을 도와주는 시설이며 DVOR은 항법용 무선신호를 이용, 운항중인 항공기에게 비행방향이나 현재 위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항공기 유도 시스템이다. DME는 항공기에 항법용 무선신호를 발사해 공항까지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공사가 ICAO 기관에 등록됨에 따라 이 기관에서 주관하는 관련 입찰정보들을 모두 무료로 획득하게 됐으며, 참여도 가능해졌다.

공사는 지난 1980년 창사 이래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로 공항운영 관련 장비 개발에 나서 공항운영자로는 세계 최초로 항행안전장비를 독자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124억원의 수입대체효과와 114억원의 외화획득 성과를 기록했다. 아울러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 장비를 생산하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ICAO기관 등록은 해외 특정국가의 항행안전장비 입찰 및 각종 유럽인증서를 받기위한 전제조건이 되는 것으로, 한국공항공사 개발장비의 신뢰성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민호 기자 smh@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