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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견조한 중국 사업 '목표가 ↑'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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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TBH글로벌 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4000원에서 2만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견조한 중국사업과 추가상승이 기대된다는 이유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중국 패션업체 평균 PER이 최근 20배에서 21배로 상승했고 중국 자회사 평가시 적용하는 할인율 30%를 20%로 축소했기 때문"이라며 "홍콩 자회사 상장이 내년 하반기 예정돼 있어 밸류에이션은 현재 적용하는 할인율이 축소돼 상장된 중국 패션업체에 준할 것"이라고 목표가 상향 근거를 제시했다.
한국증권은 베이직하우스가 3분기 영업 적자 41억원을 시현, 전년대비 적자폭은 축소됐지만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우려를 제기했다.

영업 실적 부진의 주요인은 매출원가율이 65.7%로 전년대비 7.7% 개됐으나 재고평가손실이 예상보다 커 예상을 4.2%p 상회했고,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이 45.1%로 전년동기대비 2.3%p 상승, 예상을 6.8%p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구조조정 일단락으로 인력 확충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광고비, 판매수수료 및 제반 비용 상승도 주요인으로 지적했다.
국내 사업 수익성 둔화와 낮은 이익 가시성은 부정적인 요인이지만 베이직하우스의 가치를 평가할 때 국내 부문 영업가치에 적용한 EV/EBITDA는 2.8배로 시장 대비 50% 할인율을 적용했다는 것은 주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부문 영업 실적 변동성에 대해 충분히 디스카운트를 한 것이고 국내 부문이 향후 가치 평가의 주요 변수가 아니라는 평가다.

과거 7분기 동안 매출 부진을 겪었으나 최근 매출이 회복세로 전환, 3분기에 5.2% 성장했고 10월~11월 현재 10%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3분기 중국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은 3Q09 12억원에 대폭 증가한 40억원에 달해 중국 사업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중국 법인도 3분기 재고평가손실로 인해 영업이익률 개선폭은 미미했으나 외형 성장이 지속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특히 유통망 확충이 3분기 말 집중적으로 이훠졌고 현재 진행형이어서 향후 매출 전망도 밝다고 전망했다.

내년 매장수는 올해 700개에서 31% 증가한 920개로 가정하고 있는데, 회사 가이던스보다 보수적인 가정이고 현재 신규 브랜드 기존점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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