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부의장은 오는 15일 국회도서관에서 '국가도시공원'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 앞서 배포한 개회사를 통해 "대규모 공원 조성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예산확보"라며 전국 17개 지역에 국비로 국영공원을 만든 일본의 사례를 언급한 뒤 이같이 밝혔다.
정 부의장은 "국가적 공공재인 대공원 조성은 지역경제와 지방도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국토균형발전의 튼튼한 기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10년째 계속되고 있는 부산 100만평 국가공원 조성 운동을 대표적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정 부의장이 부산국가공원조성 100만평 범시민운동본부와 한국조경학회와 함께 개최하는 '국가도시공원: 21세기 선진국토창조 및 지역균형발전 관리전략'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는 ▲손용훈 일보 지바대학 조경학과 교수가 일본국영공원제도의 운용 ▲김성균 서울대 조경학과 교수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가도시공원의 조성전략의 주제 발표에 나선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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