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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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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칠기삼’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노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3이며 나머지 7이 운수라는 의미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진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운은 어떤 사람들에게 찾아오는 것일까? 운의 작동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그래서 행운과 불운이 어떻게 우리에게 찾아오는지를 안다면, 우리도 행운을 불러들일 수 있을 것이다. 운의 비밀을 담고 있는 책 세 권을 소개한다.
◆ 보이지 않는 차이 :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운의 비밀(연준혁 ? 한상복 공저, 위즈덤하우스)

이 책은 행운과 그것을 둘러싼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탐사 기획물이다. 저자들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차이를 탐색하다가, 그것이 운의 작동 메커니즘과 닿아 있음을 발견하게 됐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운이 좋은 사람들의 황금률을 분석했다.

대부분의 행운은 일과 사람을 통해 찾아온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과정에서 행운을 만날 기회가 늘어난다. 그래서 행운은, 스스로를 관리하는 것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불운으로부터 우리를 구해준다고 주장한다. 우리가 보고 싶은 것만 보다가 오만이라는 불운의 씨앗을 품었을 때, 그들이 기꺼이 나서서 또 다른 진실을 보여주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행운은 외부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찾아내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행운의 이름은 ‘좋은 해석’이다. 좋은 해석 앞에서는 아무리 무서운 불운과 악운이라도 꼬리를 내리고야 만다. 이 책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작은 차이를 49가지로 정리해 제시했다. 이 49가지를 하나하나 실천하다보면 살아가며 지나쳤던 행운들을 다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 되는 사람들의 45가지 습관(간바 와타루 지음, 황선희 옮김, 에이원북스)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의 사례를 살펴보고, 어떤 습관을 지녀야 ‘잘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 개척한다’고 믿고, 생각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라. ‘나는 꼭 할 수 있어!’ 하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신감이 붙어 행동도 당당해진다. 이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고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며,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한다.

책에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이나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기 위한 비결도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당신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일이 잘 풀리는 사람은 없다. 마찬가지로 단지 ‘운’이 좋아서 하는 일마다 잘 되는 사람은 없다. ‘운’은 불러들이고, 끌어들여야 한다. 이 책을 통해 ‘운’을 끌어들이는, ‘되는 사람’들의 습관을 반드시 배우기 바란다. 운을 불러들여 인생을 풍요롭게 살지, 행운의 여신을 원망하며 살지는 모두 당신의 습관에 달려 있다.

◆ 행운에도 법칙이 있다 : 우연을 기회로 바꾸는 인생(모로토미 요시히코 지음, 정세환 옮김, 앱투스미디어)

똑같은 능력에 똑같이 성실히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은 행복과 성공을 이루었고 다른 한 사람은 인생이 그다지 잘 풀리지 않았다. 이 두 친구의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저자는 ‘행복을 쉽게 불러들이는 타입’과 ‘행복을 놓치는 타입’의 사람이 있다고 말한다.

큰 고비에 직면했을 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을 때, 성공한 사람들이 이를 헤쳐나갈 수 있었던 요인의 80퍼센트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우연한 사건과의 만남이었다고 한다. 우연한 만남이나 사건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의 여부가 운명을 가르는 것이다.

행운이란 뜻하지 않게 넝쿨째 굴러들어온 호박이 아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행운’을 불러오는 사건과 많이 만나기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하고 노력한다. 이 책은 우연을 기회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하고 독자를 ‘행운체질’로 이끌어 준다.

위의 책들의 저자들은 공통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하고, ‘우연’에 마음을 열라고 말한다. 그러면 운을 내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라고 치부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자기계발서의 묘미란 머릿속으로 막연히 떠다니는 생각들을 정리해주고 자극을 주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고 실천해보도록 북돋아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자기계발서의 역할에 충실한 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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