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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② 원당 하루만에 9.6%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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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최고치 경신 후 인도 수출물량 증가 전망에 폭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원당이 장 초반 29년 최고치를 경신한 후 10% 가까이 폭락했다. 원당 2위 생산국 인도의 수출량이 전망치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이 가격을 떨어트렸다. FC스톤그룹 위험관리 컨설턴트 브루노 리마는 "이 소식은 수급 상태를 호전시킬 것"이라면서 "원당 시장은 과매수 상태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3.15센트(9.6%) 하락한 29.66센트를 기록했다. 커피는 5.45센트(2.54%) 떨어진 2.0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코코아는 t당 2866달러로 11달러(0.39%) 올랐다.
유가는 장중 25개월 최고치를 경신한 후 전일과 같은 종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증시 하락을 주도한 시스코의 폭락이 유가에도 악재로 작용했고, 중국의 10월 원유 정제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호재가 됐다.

BNP파리파 원자재 브로커 톰 벤츠는 "중국 소식이 우리로 하여금 원유 가격을 더 높여 신고가를 작성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장 초반 신고가가 만들어진 후 시스코 문제가 주가를 떨어트리면서 유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기 힘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87.81달러로 전일과 같은 종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WTI는 장중 한때 88.63달러까지 치솟아 지난 2008년 10월9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2357달러로 0.05센트(0.02%) 하락했다.
난방유는 1.53센트(0.63%) 떨어진 2.42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1.9센트(2.94%) 빠진 3.92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배럴당 7센트 떨어진 88.89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6센트(0.85%) 내린 7.04달러를 기록했다. 3월만기 옥수수는 3센트(0.52%) 하락한 5.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대두는 19.5센트(1.48%) 상승한 13.3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2.26포인트(0.71%) 빠진 314.85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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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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