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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임병석 C&그룹 회장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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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박현준 기자] 'C&그룹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9일 임병석(49) C&그룹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ㆍ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중수부에 따르면, 임 회장은 2006~2008년 C&라인 등 계열사에 680억여원을 부당 지원해 그룹에 손해를 입히고 400억원대 분식회계로 1000억여원을 사기대출 받는 한편 위장계열사인 광양예선을 이용해 39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등이다.
임 회장을 재판에 넘긴 중수부는 앞으로 그의 정치권 및 금융권 로비 의혹 규명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회사 몸집을 키우려 계열사를 늘리고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각종 인허가를 쉽게 받기 위해, 또는 자금난에도 불구하고 은행에서 거액을 빌리기 위해 정치권과 금융권 인사들에게 줄대기를 했을 것이란 게 의혹의 핵심이다.

중수부는 그간 C&그룹 관계자 등을 조사하면서 임 회장이 사업과 관련해 정치권 유력 인사 등에게 금품을 건네는 등 꾸준히 로비를 벌여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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