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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 "재활용으로 자원순환형 산업으로 발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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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10년 철스크렙 국제세미나'서 韓·中·日 업계 현황 발표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철스크랩이 자원의 단순 유통·가공을 넘어 재활용이 촉진될 수 있는 자원순환형 사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회장 오일환,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은 9일 오후 2시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철스크랩 관련 첫 국제세미나인 '2010년 철스크랩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철스크랩 산업의 경쟁력 향상 방안'을 주제로 철스크랩 관련 해외 주요국의 현황 파악하고 철스크랩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철스크랩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개최했다.

오일환 철스크랩위원회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철스크랩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2700만t의 소비를 했을 정도로 철광석, 유연탄과 함께 철강의 3대 원료"라며 "향후에도 철스크랩 소비는 지속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철스크랩은 더 이상 페기물이 아닌 국가의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 되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치상동 중국강철협회 부비서장은 '철강 이용 확대 및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촉진'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2000년과 비교해하면 2009년 중국의 철스크랩 사용량은 2.5배 증가했다"며 "향후에도 철스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기업간 전략적인 합작은 물론 철스크랩 회수 가공배송 체계를 확립해 철스크랩 자원을 이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나카츠지 철리싸이클공업회장은 '일본 철스크랩 수요 현황과 전망'이란 발표를 통해 “일본은 조강생산의 31.3% 정도의 철스크랩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포장용기, 가전, 자동차 등 개별 물품의 특성을 고려한 각종 리사이클 관련 법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환경부에서 '철리싸이클 관련 법·제도적인 지원 강화방안'을 지식경제부에서는 '철스크랩의 수급 안정화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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