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보고서에서 "미국의 통화팽창정책으로 유로화 강세 국면이 진행되고 있다"며 "유로강세로 인해 수출 경쟁력이 훼손되면서 유럽지역 경기하락세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EU(유럽연합) 예상치에 따르면 스페인과 포르투갈, 이탈리아 등 3개국은 올해 하반기를 지나면서 재정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유럽발 재정위기는 주기적으로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는데, 향후 유럽 재정우려에 따른 리스크 프리미엄 추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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