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조지아주 제킬 아일랜드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3일 내놓은 6000억달러 규모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이 달러 약세를 부추겨 인플레이션만 야기할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한편 버냉키 의장은 전일 플로리다 잭슨빌대학에서 가진 강연에서도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는 게 달러화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해 정책의 타당성을 강조한 바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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