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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2차 양적완화 정책, 인플레이션 유발 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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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 주 발표한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의장은 조지아주 제킬 아일랜드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을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려는 일을 하는 게 아니다"면서 "경기 회복을 돕기 위해 추가 조치를 시행하고, 암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디플레이션을 막는 게 연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3일 내놓은 6000억달러 규모의 2차 양적완화 정책이 달러 약세를 부추겨 인플레이션만 야기할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한편 버냉키 의장은 전일 플로리다 잭슨빌대학에서 가진 강연에서도 "미국 경제가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는 게 달러화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해 정책의 타당성을 강조한 바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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