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의 공동 의장인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1천억 달러 기금 조성을 위한 최종 보고서를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 직면한 극빈국들을 돕기 위해 국제 금융거래세 도입도 촉구했다.
이 같은 조치들은 고위급 패널 명의로 각국 정부에 서한 형식으로 보내지게 되며 이달 말 멕시코 칸쿤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회의 당사국 총회에서 의제로 붙여지게 된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 제안에 대해 “정치적으로나 재정적으로 가능한 선택들로 구성돼 있다”며 “이는 자선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변화의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인류를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평했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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