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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소폭상승+극단적 전강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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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 경신후 4p 반납..평균 베이시스 이론가 근접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5일 연속 오르고 3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하지만 장중 고점 대비 4포인트 가량 되밀리며 거래를 마쳤다. 새로운 연고점 255선에 커다란 벽 하나를 만들어두고 내려오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강화되고 비차익거래 매수세도 되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선물시장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하긴 했지만 물량은 많지 않았다.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인과 투신의 차익 실현 매물 때문에 밀렸지만 외국인 매수가 살아나고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면서 외국인의 매수차익잔고 청산 부담도 줄었다"며 시장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베이시스가 회복세를 이어가며 이론가 수준까지 상승한 것도 고무적이었다. 향후 국가의 단기 차익거래 물량이 유출입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국인과 인덱스 펀드의 대규모 매물에 대한 부담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5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50포인트(0.20%) 오른 251.65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급등에 힘입어 지수선물은 갭상승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시가는 253.75였고 상승탄력을 더해가며 오전 9시25분 255.50(고가)까지 내달렸다. 이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선물은 오랫동안 시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후 2시 이후 다시 한번 급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동시호가에서는 0.10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 1091계약 순매도했다. 매수우위로 출발했으나 이내 매도우위로 돌아서는 모습이었다.

개인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한 끝에 2076계약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304계약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3108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가 이론가 수준까지 회복되면서 차익거래가 지난 7월14일 이후 최대인 3168억원 순매수로 마감됐다. 비차익거래는 순매수로 출발했으나 끝내 4일 연속 순매도로 마감됐다. 하지만 매도 규모가 큰폭으로 줄어 60억원 순매도에 그쳤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18포인트 오른 0.60을 기록해 이론가 0.64에 거의 근접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3, 괴리율은 -0.08%였다.

거래량은 40만1966계약으로 증가했고 미결제약정은 2010계약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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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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