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에는 2주간 3.3만계약 vs 2차에는 4일간 2만계약 이상
이승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1일부터 외국인이 선물을 2만계약 이상 순매수하고 있으며 코스피200 지수는 동기간 3.3% 올랐다며 이는 1차 양적완화 때보다 속도가 빠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2009년 3월 장기 국채와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등 1조7000억달러어치를 6~9개월간 매입한다는 1차 양적완화를 발표한 바 있다. 전날 연준은 내년 6월까지 6000억달러어치의 채권을 매입하겠다는 내용의 2차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포지션의 유입이 동반되면서 선물매수 속도가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10월 말부터 공매도에 대한 헤지 목적으로 매수했던 선물을 매도청산한 바 있는데 당시 자금이 최근 다시 선물 매수로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달러 유동성이 추가로 공급되면서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높아졌고 1조원이 넘는 매수차익잔고를 보유한 외국인이 잔고를 청산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도도 제한돼 지수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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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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