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 '써밋플레이스'는 총 178가구 모집에 634명이 접수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써밋플레이스는 민간 임대 방식으로 분양된 곳이다. 임대보증금 6억9300만원에 월 임대료 160만~164만원, 분양 전환가 10억5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며 임차인과 합의시 2년6개월 후 조기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특히 호반건설은 매월 160만원대의 임대료에 대해 고객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분양팀의 의견을 수렴해 월임대료를 내지 않으면서 분양전환 가격도 대폭 줄여주는 매매예약제를 도입, 선보였다. 매매예약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분양전환 시까지 월임대료의 면제 및 분양전환금액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실제 분양가는 3.3㎡당 1880만~1980만원대로 결정되게 된다. 동판교 주변의 현 시세를 감안할 때 소비자들은 상당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호반건설 설명이다. 또 매매예약세대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패키지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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