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m 세계 최장 수족관에 핑크돌고래 구경 오세요”
대전 아쿠아월드 12월 개장, 식인물고기 ‘피라냐’, 고대물고기 ‘호주폐어’ 등 6만 3000마리 전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계에서 가장 긴 32m의 대형 수족관이 들어서는 대전 아쿠아월드가 베일을 벗었다.
국제 희귀어종인 ‘아마존 핑크돌고래(보토)’를 비롯 500여종 6만3000여 마리가 생활할 아쿠아월드는 오는 12월 개장을 앞두고 마지막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 8월에 문을 열 계획이었다가 10월로 미뤄졌고 다시 11월을 예정했다가 12월로 또 다시 개장 일정이 미뤄지는 등 개장 시기가 불투명해진데다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주차장과 진입로 확보가 해결되지 않아 개장까지 숙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와 (주)아쿠아월드는 3일 대전아쿠아월드 본관 4층에서 개장 준비에 따른 기자 브리핑을 갖고 “12월 개장을 위해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5일부터 물고기 반입과 30일 본관동 공사 완료를 목표로 개장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주차장 확보에 대해 정장용 본부장은 “은행동 우리들 공원과 한밭 운동장, 오월드 내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하고, 소형 주차장은 한밭 운동장 주변에 대형 주차장, 지하상가 주차장과 우리들 공원 주차장과 활용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핑크돌고래 반입도 개장을 늦추게 된 원인이 됐다. 정 본부장은 “베네수엘라 정부로부터 반입 허가를 받아야 하는 등 정부 간 협약 사항으로, 늦춰지게 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 달 말 베네수엘라에서 분홍돌고래에 대한 검역 절차가 들어갔는데, 통상 2주일이 걸리지만 지난 9월 치러진 베네수엘라의 총선 결과 등과 맞물려 기간이 언제까지 걸릴지 몰라 개장 시기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 본부장은 “당초 2층에서 4층을 건축 규모를 확장하면서 건축 공기가 연장됐으며 보토관 수조 수질 조성 및 분홍 돌고래 안정 기간이 필요해 개장이 11월에서 연기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주차장을 원도심에 두면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경우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도 정 본부장의 설명이다. 그는 “원도심에 승용차 하차장을 만들 경우 실질적으로 원도심에 들어가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연간 16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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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쿠아 월드는 대전시 중구 보문산자연공원 대사지구에 아쿠아센터(7720㎡), 아쿠아리움(4523㎡ 지하1층, 지상4층)과 충무시설(3197㎡)로 이뤄져 있으며 223대를 주차하는 주차장을 마련했다.
입장료는 성인 1만7500원, 청소년 1만4500원, 어린이 1만2000원으로 책정됐으며, 관람 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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