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 채지용 기자]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소극적 태도로 일관했던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순매수 기조를 보이는데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기타투자주체, 투신·보험·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까지 러브콜을 보내면서 지수는 1940선을 넘나들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940을 넘어선 것(종가기준)은 지난 2007년 12월6일 1953.17로 마감한 이후 약 3년만이다.

3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18.90포인트(0.99%) 오른 1936.9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타주체가 각각 602억원, 888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이 지속적으로 '팔자'에 나섰다. 장중 한때 매수 우위를 보이기도 했던 기관은 다시 소폭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프로그램으로도 496억원 어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오름세다. 섬유의복, 통신업종만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 증권, 보험, 금융 업종이 2~4%의 돋보이는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유통, 은행 업종도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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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13종목 포함 543종목이 오르고 있고 245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78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원 내린 1111.5원으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는 1110.3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 양적완화 기대 따른 달러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역외환율 하락, 뉴욕 증시 상승 등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이 높아졌다. 하지만 FOMC를 앞둔 시장의 경계심과 당국의 시장개입, 자본유출입 규제 리스크가 높아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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