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FC 선수 2명, 2일 새벽 만취상태로 폭행 사건 연루돼 불구속 입건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의 영웅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휘권을 맡아 관심을 모았던 인천유나이티드FC 소속 선수들이 술에 취해 싸움을 벌여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일 술에 취해 다른 일행과 멱살잡이를 한 혐의(폭행)로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FC 소속 선수 강모(23)씨와 이모(2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이날 오전 4시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서로 말다툼을 하다 옆에 있던 김모(21)씨 등 4명과 시비가 붙어 멱살잡이와 주먹다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선수들끼리 다투는 걸 본 김씨 일행이 '시끄럽게 왜 떠드느냐'고 참견했다가 시비가 된 모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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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술에 취한 강씨 등을 일단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구단 홍보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우리 팀의 주전 선수들"이라며 "치고 박고 싸운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폭행당한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허 감독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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