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간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가 '지속가능경영'입니다. 이는 기업경영 시 경제뿐 아니라 사회, 환경적 측면도 고려하는 경영형태를 일컫습니다. 좀 더 오래 기업을 경영하고 싶다면, 즉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ㆍ사회ㆍ환경을 두루 살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최근 만난 호드리고 아만디 샘 인덱스 대표는 "도움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은 곧 높은 재무성과로 이어진다"고 잘라 말합니다. 실제로 올해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를 살펴보면, 상위 대부분을 미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나라입니다. 이런 미국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점수가 가장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역시 아만디 대표가 답을 해줍니다.
"돈을 버는 것과 환경ㆍ사회적 고려는 따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서로 깊게 연관돼 있거든요. 지속가능경영에 관심을 쏟아야 높은 재무성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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