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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레터] 경영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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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오늘은 비밀 하나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재무성과를 올릴 수 있는지에 관해서입니다.

지난 몇 년간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가 '지속가능경영'입니다. 이는 기업경영 시 경제뿐 아니라 사회, 환경적 측면도 고려하는 경영형태를 일컫습니다. 좀 더 오래 기업을 경영하고 싶다면, 즉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ㆍ사회ㆍ환경을 두루 살펴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속가능경영이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사회 기여적 측면을 떠올립니다. 환경과 사회를 살펴야 한다니 이득을 올리는 데는 크게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만난 호드리고 아만디 샘 인덱스 대표는 "도움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은 곧 높은 재무성과로 이어진다"고 잘라 말합니다. 실제로 올해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를 살펴보면, 상위 대부분을 미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자본주의가 가장 발달한 나라입니다. 이런 미국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점수가 가장 높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역시 아만디 대표가 답을 해줍니다.

"돈을 버는 것과 환경ㆍ사회적 고려는 따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서로 깊게 연관돼 있거든요. 지속가능경영에 관심을 쏟아야 높은 재무성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요컨대, 지속가능경영이 곧 높은 수익이라는 얘기입니다. 중소기업이라고 다를 바 없습니다. 오히려 기업의 생명이 길지 않은 중소기업일수록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재무성과도 나아진다니 일석이조입니다. 아직 많은 분들이 지속가능경영의 진가(眞價)를 모르고 있는 지금, 얼른 챙기시기 바랍니다. 제가 몰래 알려드리는 비밀입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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