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하나대투증권이 2일 서울 G20 정상회담 이후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띄고 상품 가격 상승세 역시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안기태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전쟁은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며 "결국 글로벌 외환시장 결정권은 정책 및 정치에서 펀더멘탈로 점차 이전, 선진국에 비해 성장률 및 경상수지 우위에 있는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띌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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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시아 중장기 원자재 수요 증가와 더불어 풍부한 유동성 아래 진행될 미달러 약세로 인해 상품가격 상승세 역시 다소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 원/달러 환율은 연말경 1000원, 국제유가(WTI)는 내년 평균 92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안 연구원은 이어 "통화 강세에 따른 글로벌 투자자금 유입 및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유동성 조절 및 인플레이션 억제 필요성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선진국에 앞서 아시아 국가들이 단계적으로 출구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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