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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여름 보너스 4년만에 첫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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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근로자들의 올해 여름 보너스가 4년 만에 처음으로 늘어났다.

1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번 여름 보너스가 평균 36만7178엔으로 지난해 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월 평균 급여는 전년 동기 대비 0.9% 늘어난 26만8010엔으로 집계됐다. 변동성이 적은 기본급이 29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엔화 강세로 수출부문이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출경쟁력 악화로 산업생산이 4개월 연속 감소하며 제조업 부문의 시간외 임금은 전년 동기에 비해 2.9% 줄었다.

미즈호 리서치연구소의 마츠모토 아츠시 이코노미스트는 "산업생산이 취약한 상황에서 임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며 "통상 임금 증가에 크게 기여하는 시간외 임금이 정체돼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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