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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0월 판매대수 32만291대..역대 최다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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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31만9553대 넘어서..해외 판매가 효자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의 10월 판매대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일 '10월 실적 자료'를 통해 국내 6만2615대, 해외 25만7676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한 32만29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CKD 제외)
10월 이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올 3월로, 31만9553대가 팔렸다.

사상 최대 실적은 해외 판매가 주도했다. 지난달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 수출 9만6406대와 해외생산판매 16만1270대 등 총 25만7676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15.2% 증가한 것이다.

특히 신형 쏘나타 투입에 힘입어 미국공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이상 판매가 늘었고, 중국공장도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반면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8% 감소한 6만2615대에 그쳤다.

차종별로는 아반떼가 신형과 구형 모델을 합해 총 1만9814대가 팔려 10월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올랐다. 이 가운데 신형 아반떼(MD)가 1만8875대를 차지해 현대차의 10월 판매를 주도했다.

이어 쏘나타가 1만3753대(신형 1만2239대, 구형 1514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으며, 그랜저 2187대, 제네시스 1540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만963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다.

투싼ix 3543대, 싼타페 2719대 등 SUV 차종은 7028대가 팔리는데 그쳐 39.1% 줄었다.

상용차는 중대형 버스와 트럭 등 대형 상용차가 지난해 10월 보다 3.7% 줄어든 2603대의 판매대수를 보였지만 그랜드스타렉스,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5.3% 증가한 1만3349대가 팔리면서 위안이 됐다.

현대차는 “10월 내수판매의 절반을 아반떼와 쏘나타가 차지할 만큼 두 주력 차종의 판매 견인효과가 컸다”며 “하반기 신형 엑센트와 같은 신차가 가세하면 판매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올 1~10월까지 국내 53만9125대, 해외 244만8231대를 합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5% 증가한 298만7356대를 판매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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