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2408만 달러, '오사카 한국상품 전시회' 647만 달러 성과
또 이틀 뒤인 19일부터 2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오사카 한국상품 전시회에도 10개 업체와 함께 참가, 총 138건, 647만 달러 수출 계약상담 실적을 올려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또 유무선 정보통신 단말기를 생산하는 링크플렉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중동 바이어들과 1930만 달러 상담을 진행하고 이 중 1390만 달러 현장계약을 맺었다.
이외도 지문인식 보안 전문기업인 디젠트, 시각장애인용 전자 지팡이를 출품한 프림포, 저주파 복부단련 벨트를 생산하는 오코웰,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전화를 할 수 있는 폰어답트를 개발한 헬로우 다이얼, 모바일 컴퓨터 기기를 제작한 블루버드 등도 방문 바이어의 호평 속에 활발한 계약상담을 벌였다.
또 탈모와 비듬을 방지하는 비누를 만드는 디엔바이오는 82만 달러 계약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그밖에도 내열장갑을 생산하는 HS글로벌은 일본 홈쇼핑 판매에 대한 성과를 이루어내는 등 전기전자, IT분야 2개 사, 건강,미용분야 3개 사와 생활잡화 5개 사가 참가, 전시기간 동안 일본기업 등 140여명 바이어와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업체들은 이구동성으로 “박람회 및 전시회에서 기대 이상으로 바이어들의 좋은 호응을 받아 우리 제품의 수출 가능성을 발견하고 해외 마케팅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는 참여업체에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역지원 서비스와, 부스비와 장치비, 운송비 50%를 지원하고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를 전액 지원한 바 있다.
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앞으로 지역내 중소기업에게 다양하고 특화된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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