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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의 옛 모습 보며 추억에 젖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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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11월 1~12일 구청 1층 서초프라자서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서초전'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자이언트를 보면 경제개발이 되기 전 강남의 옛 모습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과연 그때 그 시절 서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하다면 11월 1일부터 2주간 구청 1층 로비 서초플라자에서 열리는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서초전'에 참여해보자.

이번 전시회에는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토지의 변천사는 물론 서초지역 과거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으로 기록한 고문서, 고지도와 옛사진, 항공사진 등 총 28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2개 테마로 나뉘어 전시되는데 '사진과 항공으로 본 서초'에서는 1954년부터 현재까지의 항공사진을 주요 지역별로 10년 단위로 나누어 전시해 눈부신 성장을 계속해 온 서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도와 고문서로 본 서초전'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토지의 기록, 매매기록과 1500년대 부터 현재까지 지도에 나타난 서초의 모습을 통해 서초구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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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1950년대 말죽거리의 모습, 경부고속도로 공사 건설 현장모습 , 1960년대 신동초등학교 졸업사진 등이 전시돼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는 진한 향수와 추억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사진들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자료는 토지주택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토지박물관, 국가기록원 등 약 20여개 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여하거나 서초구에서 오랫동안 거주해 온 토박이들이 제공했다.

오랫동안 서초구에 거주했고 이번 사진 전시회에 많은 자료를 제공해 준 박홍달(65)씨는 "장롱 앨범 속에 잠들어 있던 사진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며"구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과거를 추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는 서초구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이 남긴 소중한 삶의 흔적과 문화의 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 사진들과 아쉽게 채택되지 못한 사진들은 한데 묶어 책으로 발간했으며, 이 자료들이 후손에게 역사적 자료와 교육용으로 널리 활용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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