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문화제는 민주노총과 참여연대·진보연대 등 노동·시민사회단체에서 6000여명(경찰 추산 1300명)이 참가했으며 추모 영상 상영과 전태일 어머니 이소선 여사의 발언, 노래패 '꽃다지'의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위원회는 이날부터 전태일이 분신한 11월13일까지 '전태일 기억주간'으로 정해 서울광장과 청계천 등 시내 곳곳에서 추모 행사를 하며 기일인 11월13일에는 청계천6가 버들다리에서 '전태일 다리' 명명식을 한다.
주최 측은 당초 31일까지 '시민축전' 형식으로 추모행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경기 포천시 등이 장소 사용을 먼저 신청해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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