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지원센터 19개소에서 25개소로 ↑
이는 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이후 요양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요양서비스에서 제외된 저소득층 노인의 재가서비스를 확대 지원하기 위해서다.
고령이나 노인성질병 등의 사유로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워 요양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의해 신체적 활동 또는 가사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으나 등급 외 판정을 받은 저소득 노인들은 사실상 복지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따라서 시는 이러한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무료 방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재가노인지원센터가 없는 6개 지역(중구, 성동구, 강북구, 도봉구, 관악구, 강동구)에 각 1개소씩 센터를 추가 선정해 올해 19개소에서 25개소로 늘렸다.
한편 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심폰을 제공해 재가노인의 안전성을 높여 나가고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내년에 유급 자원봉사자를 센터에 파견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19개 자치구에 있는 이 시설을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 설치해 지역편중을 해소 하고 수혜 인원도 대폭 늘려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요양등급 외 저소득 노인들에 대한 일상생활 지원과 이분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더욱 공고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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