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기성용의 대체선수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윤빛가람(경남)이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윤빛가람은 28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해 첫 훈련을 한 뒤 인터뷰에서 "어젯밤 대표팀에 뽑혔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 하지만 기쁜 만큼 부담감도 크다. 좋은 경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빛가람은 "지난해 홍명보 감독님이 이끈 20세 이하 대표팀의 경기를 봤는데 선수들이 단합도 잘되고 기량도 좋은 것같다"며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병역혜택을 떠나 최고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꼭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윤빛가람은 또 K리그 신인왕 경쟁에 대해 "지동원과 경쟁이라면 이번 아시안게임 플레이에 따라 신인왕 향방이 갈릴 것같다"며 신인왕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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