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6일 현재 러시아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8.32%로 해외주식형 펀드 중 중국본토펀드(8.53%)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유입도 중국본토와 러시아가 유일하다. 에프앤가이드가 설정액 재투자부문을 추산한 결과 러시아펀드는 연초 802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역시 중국본토 8564억원을 제외하면 브릭스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같은 러시아펀드 수익률 상승은 유가의 영향이 크다. 국제 유가가 올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고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박현철 메리츠종금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러시아 경제의 회복세와 향후 중장기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