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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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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여야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서울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안을 채택했다.

박기춘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제안 설명을 통해 "오는 11월 개최되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적 주목하는 회의"라며 "국회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국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와 관련, 입법부 차원에서 결의문을 채택하는 것은 G20 회의 역사상 처음이라고 밝혔다. 과거 G20정상회의 개최국인 미국(1차, 3차), 영국(2차), 캐나다(4차) 에서는 공식적인 입법부 결의문을 채택한 전례가 없다.

이번 결의안은 김무성(한나라당)·박지원(민주당)·권선택(자유선진당)·노철래(미래희망연대)·이용경(창조한국당)·심대평(국민중심연합) 의원 등 여야 지도부가 모두 동의했다. 이날 표결에서는 재석 237인 중 찬성 218인, 반대 7인, 기권 12인으로 통과했다.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가 서울 G20 정상회의가 평화롭게 진행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지원하고, ▲서울 G20 정상회의가 한민족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는 자랑스러운 행사로 승화되도록 8천만 한민족이 일심동체가 되어 아낌없는 지지와 협력을 해 줄 것을 희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지구촌의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천명, 서울 G20 정상회의와 관련 국가의 의회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눈부신 경제발전과 IMF 금융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한 대한민국이 서울 G20 정상회의의 의장국으로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공정한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박 의장은 우리나라의 세계 대진출의 획기적 계기인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대내외에 표명하고 서울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 결의안 채택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왔다.

박 의장은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각각 만나 결의안의 취지 등을 직접 설명해 두 사람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이끌어냈으며 지난 22일 오전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에서 결의안 채택에 합의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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