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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에서 전세로.. 전셋값 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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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부동산 성수기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내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전통적인 부동산 성수기인 가을 이사철을 맞아 내집을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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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가을 이사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매를 보류하고 전세를 유지하려는 수요 등이 증가하면서 상승했다.

24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3% 올랐다.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성남 수정구(1.7%), 전주 완산구(1.2%), 김해(1.1%), 부산 남구(1.0%), 마산(0.8%), 부산 서구(0.8%)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원주(-0.1%), 광주 광산구(-0.1%)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가을 이사 수요 및 매매를 보류하고 전세로 전환하는 수요 증가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 14개구 중 용산구(0.6%)는 이촌동 렉스아파트(460가구)의 재건축 이주수요가 유입되고 있으며 광화문, 마포, 여의도 등 도심업무지구로의 출퇴근 수요, 계절적인 성수기로 인한 신혼부부 수요 등으로 물량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 11개구 중 강동구(0.7%)는 암사동 강동롯데캐슬퍼스트(3226가구)의 입주 2년 도래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단지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했다.

구로구(0.6%)는 가산디지털단지 직장인 수요, 가을 이사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근 신정·신월뉴타운 이주 수요 유입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양천구(0.6%)는 가을 성수기로 인한 이사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 성남 수정구(1.7%)는 신흥동 신흥2구역 재개발 이주 수요 등이 가세하면서 물량이 크게 부족해지는 모습이다.

용인 처인구(0.8%)는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유입되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상승했다.

인천 서구(0.6%)는 가을 이사 수요, 신혼부부 수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관련 수요 등으로 물량이 부족해지는 수순이다.

경상 김해(1.1%)는 내년 개통을 앞둔 경전철, 창원 제2터널 등으로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김해시로 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마산(0.8%)은 중리공업단지 근로자 수요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오름세다.

부산 남구(1.0%)는 대연2구역 이주수요, 용호동 재개발 이주수요 등에 따라 서구(0.8%)는 영도구 뉴타운 이주 수요 및 가을 이사수요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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