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B국민은행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3% 올랐다.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원주(-0.1%), 광주 광산구(-0.1%)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가을 이사 수요 및 매매를 보류하고 전세로 전환하는 수요 증가로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 11개구 중 강동구(0.7%)는 암사동 강동롯데캐슬퍼스트(3226가구)의 입주 2년 도래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단지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했다.
구로구(0.6%)는 가산디지털단지 직장인 수요, 가을 이사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인근 신정·신월뉴타운 이주 수요 유입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양천구(0.6%)는 가을 성수기로 인한 이사수요 및 신혼부부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 성남 수정구(1.7%)는 신흥동 신흥2구역 재개발 이주 수요 등이 가세하면서 물량이 크게 부족해지는 모습이다.
용인 처인구(0.8%)는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유입되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상승했다.
인천 서구(0.6%)는 가을 이사 수요, 신혼부부 수요,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관련 수요 등으로 물량이 부족해지는 수순이다.
경상 김해(1.1%)는 내년 개통을 앞둔 경전철, 창원 제2터널 등으로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김해시로 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마산(0.8%)은 중리공업단지 근로자 수요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오름세다.
부산 남구(1.0%)는 대연2구역 이주수요, 용호동 재개발 이주수요 등에 따라 서구(0.8%)는 영도구 뉴타운 이주 수요 및 가을 이사수요 등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