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필 "촬영 중 NG에 소가 '힘들다'는 눈빛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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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주연배우 김영필이 함께 출연한 소 '먹보'와의 특별한 교감을 밝혔다.


김영필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열린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기자 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소와 교감한 경험을 이야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처음 주인공 소 먹보를 만났을 때 '저 소만 아니면 돼'라는 생각을 했다"며 "덩치도 크고 두달 동안 함께 하기가 힘들 것 같았다"고 소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내가 NG를 많이 내니까 먹보가 날 안쓰럽게 쳐다보더라. 마치 '너도 힘드냐. 나도 힘들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때 교감이 이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효진 역시 "소가 우리 식탁 위에 올라오는 음식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함께 지내다 보니까 친해지고 교감을 나누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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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필은 극중 귀향해 부모와 농사를 지으며 시를 쓰고 있는 노총각 시인 선호 역을 맡았다. 홧김에 소를 팔러 나왔다가 7년 만에 나타난 옛 애인 현수(공효진 분)와 소를 데리고 여행을 떠난다.


한편 임순례 감독의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시골에서 부모와 함께 살던 노총각 시인 선호가 소를 팔러 떠났다가 옛 애인과 뜻하지 않은 여행을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11월 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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