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G20]윤증현 장관, 3국 재무장관 면담…"주요 의제 조속 합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경주=이지은 기자]주요20개국(G20)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개막을 앞두고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각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G20 주요 의제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윤 장관은 22일 오전 경주 힐튼호텔에서 G20 경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방한한 캐나다·미국·프랑스 재무장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오전 중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장과의 면담도 예정됐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 불발됐다.

이날 윤 장관과 재무장관들은 국제통화기금(IMF) 쿼터 및 지배구조 개혁,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프레임워크(Framework) 등 G20 경주 회의의 주요 의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윤 장관은 G20의 신뢰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의제에 대한 실질적 합의가 오는 11월 서울 정상회의 이전까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각국 재무장관들은 주요 이슈들이 11월 서울정상회의 이전까지 타결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는 등 긍정적인 대답을 돌려줬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경주 재무장관회의 또는 서울 정상회의까지 주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도 "서울 정상회의까지 주요 이슈에 대한 최종합의가 도출돼 한국의 G20 의장국 수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플러허티 캐나다 재무장관은 "이번 경주 재무장관회의에서 주요 이슈들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위해 G20 차원의 협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증현 장관은 지난 21일 스트로스-칸 IMF 총재와도 양자회담을 실시하고 IMF 개혁·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등 G20 주요 이슈들에 대해 사전에 긴밀한 조율을 진행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