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지난 21일부터 한국-캐나다 양국간 4차 기술협의를 개최해 현재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상이 끝나는 대로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쇠고기 30개월 미만, 특정위험물질(SRM) 배제 등의 수입 재개 조건에 대해 캐나다 측과 이견을 어느 정도 좁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2003년 5월 20일 캐나다에서 소의 소해면상뇌증(BSE, 광우병)가 발생한 직후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을 중단했으며 캐나다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 부터 BSE 위험통제국 지위를 인정받은 이후 수입재개를 요청 해 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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