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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의원 "투자자 울리는 불법 사이트 감독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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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김정 의원에 따르면 포털 사이트에서 '주식카페' 이라고 검색하면 총 1만1500개의 카페가 검색되고 그중에는 회원수가 60만 명이 넘는 주식카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카페나 동호회는 주식정보를 교환하고 건전한 투자경험담을 나누는 '친목형 카페' 이지만, 일부 카페와 동호회초보투자자들을 이용하는 '불법금융공간'으로 변질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정의원은 "현재 금융당국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온라인 주식투자 동호회 및 카페에 관한 자료도 없고 점검 또한 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카페를 개설 가입한 회원들에게 투자를 권유하고 '주식성공담'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어 투자를 부추기며, 고급정보의 대가로 회비를 받는 곳도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사법당국과 금융당국의 책임 떠넘기기로 단속의 사각지대에서 불법행위를 아무런 제재 없이 벌이고 있는 것"이라며 "금융당국은 인터넷상의 불법 투자권유행위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야하며,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2차례에(2월, 6월) 걸쳐 유사투자자문업자를 중심으로 인터넷상 불법 투자권유 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점검대상 66개 유사투자자문업자 중 무려 41개(62.7%)는 불법소지가 있거나 소비자들의 피해를 유발 할 수 있는 곳으로 파악됐고, 이곳 중 총 50사에 대해서 수사기관에 통보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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