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 또 검문이네. 요즘 경찰들이 경주 시내에 쫙 깔렸어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의 정식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경주 시내. 정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거리마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다니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

경주 시내를 돌며 개인택시 영업을 하는 최구건(44) 씨는 "G20회의를 앞두고 경찰들이 갑자기 늘었다"며 "최근 몇 년간 치렀던 행사 중에서는 (경찰이)가장 많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G20 경주회의의 경비 전반을 도맡은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동원된 인원은 1천여 명에 달한다.

여기에 대구지방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 충북·충남지방경찰청 등 타 경찰청에서 지원받은 상설중대까지 합하면 경찰 경비인원은 더 늘어난다. 지난 200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이후 이렇게 많은 경찰력이 동원된 것은 처음이다.


경북지방경찰청 경비경호계의 한 실무관계자는 "정확한 숫자는 보안상 밝힐 수 없지만, 도내 각 경찰서에서 차출된 인원만 1천여 명 정도"라며 "5년 전 APEC 회의 이후 최대 규모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내 24개 경찰서에서 뽑아낸 경찰들은 회의가 열리는 경주힐튼호텔 주변에 숙박하며 주요국 요인들을 철통같이 경비하고 있다. 경주호텔은 물론 프레스룸이 위치한 현대호텔로 들어가는 길목에도 여러 겹의 경찰 경비가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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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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