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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서 인기 끈 특화 금융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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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주식 및 공모주 사모펀드 등 관심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유럽 재정위기 등으로 인해 올 상반기 금융시장은 변동성이 큰 상황이 이어졌다.

이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어떤 상품들이 특화된 장점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을까?
김현규 하나은행 삼성역 골드클럽 프라이빗뱅킹(PB)팀장은 올 상반기 특화상품으로 비상장주식 사모펀드·국내 및 글로벌 공모주 사모펀드·절대수익 추구 채권형 사모펀드·주식비중 조정 펀드·주가연계증권(ELS) 등을 꼽았다.

김 팀장은 이날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해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미래비전 2020 재테크 설명회(3차)'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직접투자는 부담스럽고 간접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주로 고수익 추구형 펀드로 돈을 굴린 것이다.
비상장주식 사모펀드는 향후 상장차익이 기대되는 비상장주식을 편입한 펀드다. 개인 투자자가 직접 비상장 주식을 거래할 때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해준다.

국내 및 글로벌 공모주 사모펀드는 개인 청약이 아닌 기관 청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지역 공모주 및 유상증자에 참여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절대수익 추구 채권형 사모펀드는 통안채 상장지수펀드(ETF)와 선물 저평가현상을 이용해 정기예금 대비 일정 수익률을 추구한다.

주식비중 조정 펀드는 국내 주식시장의 장기 성장성을 기반으로 일정 기간 또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비중을 점차적으로 늘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ELS는 만기 시 수익율이 기초자산이 되는 개별종목의 주가나 주가지수와 연계되는 유가증권이다. 원금보장형과 비보장형이 있으며 최근에는 원금보장형이 주를 이루고 있다.

김 팀장은 펀드에 투자할 때 꼭 명심해야 할 사항으로 분할매수 전략을 강조했다.

예측하기 힘든 시장의 등락이나 군중심리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자산뿐 아니라 시간도 분산해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할매수는 월별로 주식 편입비를 증가시키고 설정 1개월 이후에는 지수 하락 시에도 편입비를 점진적으로 늘려 이후 지수 반등 시 수익의 기회를 높이는 전략이다.

기간 분할매수 전략으로는 설정일 이후 매월 주식 편입 비중을 5%씩 상향 조정하고, 가격 분할매수 전략은 설정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장이 3% 이상 하락 시 5%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식이다.

김 팀장은 분할매수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 수단 제공 및 포트폴리오 안정성 추구 등을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투자를 돕고 있다.

하나은행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국내 최우수 프라이빗뱅크(PB)로 선정됐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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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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