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 오른 9400.51, 토픽스지수는 0.4% 하락한 820.64로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반면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달러의 가치절하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발언에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대표적 수출주인 자동차제조사들이 올랐다.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 도요타는 0.5% 올랐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 혼조를 나타내고 있다. 우리 시간 오후 12시0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07% 오른 3006.17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역시 전년 동기대비 3.6% 상승,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중된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 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추가 금리 인상 등 긴축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두드러지면서 특히 중국농업은행이 3.1% 떨어지는 등 은행주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칸 상하이 다중보험 펀드매니저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아직 존재하고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할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만 증시는 0.08% 상승세에, 홍콩 항셍지수는 0.36% 오른 2만3642.31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증시는 0.01%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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