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10월, 가을바다의 향기와 남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산물 축제가 해양수산의 일번지 통영에서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별 단위축제에서 벗어나 통영과 욕지, 기선권현망, 굴, 멍게, 근해통발, 서남해 등 통영지역 8개 수협이 참가해 남해지역의 대표 수산물의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전 행사인 남해안 별신굿 기원제를 시작으로 굴까기 체험, 통영멸치 경매체험, 맨손으로 장어 및 고등어잡기 등의 체험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협중앙회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전국 수산물 축제는 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어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평소 교류가 적었던 어업인과 도시민 간 화합과 협동의 장도 다양하게 마련돼 도시민들의 어촌에 대한 관심 역시 크게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안내는 통영 수협 홈페이지(http://www.tysuhyup.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5-646-1223)로 문의하면 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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