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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북 "美 성장속도 완만..기업들 고용 주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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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이번 베이지북은 기존에 발표된 경제성장이 속도를 내지 않고 있다는 경기진단과 크게 변화가 없었다. 시장에서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0일(현지시간) 지역경제 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며 "기업들은 여전히 고용을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공통적으로 "고용이 제한적이고 많은 기업들이 지출 계획은 미루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지북은 12개 미국 연방준비은행 산하 지역의 경제동향에 대한 보고서로 이번 베이지북은 9월~10월 초 까지의 경제동향을 담았다

베이지북에서 8개 연방은행은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필라델피아와 리치몬드 연방은행은 "경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클리블랜드 연방은행은 "안정적 성장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아틀란타 연방은행은 "여전히 느리게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달 8일 발표된 7월중순 ~ 8월 경제동향 진단 베이지북에서는 12개 지역 연방은행들이 "미국경제가 성장하고 있지만 이전에 비해 둔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지북은 2주 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차 양적완화 시행 여부를 판단하는 단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경제 성장이 여전히 완만한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연준의 경기진단은 양적완화 정책 시행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베이지북 발표후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모두 1.5% 가량 상승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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