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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실적 호재..일제히 반등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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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 발표가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스톡스600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266.13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달들어 2.5%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5.04포인트(0.44%) 오른 5728.93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0.98포인트(0.55%) 상승한 3828.15, 독일 DAX30지수는 33.86포인트(0.52%) 오른 6524.55로 마감했다.

유럽 자동차 업체 PSA푸조 시트로엥은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0.9% 상승했다. 푸조는 3분기 매출이 130억유로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123억유로를 상회했다. 펠리페 바랭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의 사업 확장을 통해 2015년까지 해외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현재 3분의1에서 절반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독일 화학전문업체 바스프(BASF)는 3분기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전체 실적 전망치를 시장 컨센서스 보다 높게 잡으면서 주가가 2.6% 상승했다.
바스프는 올해 전체 매출액 630억유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자비용과 법인세를 빼기 전의 이익도 80억유로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톰슨로이터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3억유로 보다 10% 가량 높은 수준이다.

바스프는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상황이 좋다"며 플라스틱과 자동차·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제품 등의 수요가 늘어나 3분기의 호실적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스프는 3분기 매출액이 158억유로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틴토는 호주의 철광석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31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는 소식을 밝힌 후 주가가 2.7% 올랐다. 리오틴토가 호주 서부 필바라 지역의 광산개발에 투입하는 자금은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60억달러로 늘어났다.

스톡스 600지수를 구성하는 기업들 가운데 지난 7일 이후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실적을 공개했다. 20개 기업 가운데 15개 기업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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