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차이나모바일은 올해 3분기에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296억위안(미화 45억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7.7% 늘어난 1228억위안으로 집계됐다.
순익 감소에는 신규 통신 가입자 모집을 위한 마케팅 비용 지출이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효과가 시들했던 영향이 컸다. 회사측은 "차이나모바일의 신규 가입자 절반 이상이 농촌에 살고 있는데, 농촌 지역 통신 가입자들은 통신비 사용액이 다른 도시 지역 평균에 못미친다"며 "이것이 순익 마진 축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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