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cafe, "국제 커피 가격 10% 더 오를 것"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Cecafe로 불리는 브라질 커피수출위원회(Coffee Exporters Council)가 커피가격이 내년 4월까지 13% 가량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ecafe 사무총장 길헤르미 브라가가 "커피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해 내년 4월 경에는 파운드당 2~2.1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9일 뉴욕 국제거래소(ICE)의 12월만기 아라비카종 커피 선물이 파운드당 1.909달러에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 가격에서 10% 가량 더 오른 수치다.
브라가 사무총장은 "공급부족 우려가 심화돼 가격이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라비카종 커피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작황이 모두 부진한 상황이다. 지난 15일 콜롬비아에서는 커피나무 생장에 타격을 입히는 곰팡이균류(fungus) 때문에 내년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16일 생산자들이 올해 수확량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브라질 농무부는 이미 지난달 9일 커피나무들이 2년 반마다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수확량이 부진한 시기에 돌입하면서 내년 생산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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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가는 또한 브라질의 내년 회계연도 커피 수출량이 3100만포대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수출량은 3000만~3100만포대로 추정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900만포대를 수출했다. 1포대는 60킬로그램(132파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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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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