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정부가 기준금리 인상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다음 날인 20일 코스닥 시장은 장 초반 하락세다.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63% 하락한 511.40을 기록 중이다. 전일 코스닥지수는 520 문턱까지 올랐으나 개인의 차익실현 매도세에 밀려 하락반전한데 이어 중국의 긴축에 의한 투심악화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은 개인만 매수에 나서 107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 6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소프트웨어(+0.71%), 음식료·담배(+0.83%), 일반전기전자(+0.52%), 의료·정밀기기(+0.38%)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다. 특히 비금속(-1%), 건설(-1.13%) 업종의 하락세가 큰 편이다.

오미디어홀딩스가 이날 오전에도 -13.61%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며, 전기차 전문업체 CT&T(-6%), 남양유업(-4.92%) 등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도 -0.67%, -1.08%씩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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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이 본격적인 출구전략에 나서면서 우리 증시에 미칠 영향도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박승영 IBK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전격 금리인상으로 신흥 시장의 상대적 매력이 약화될 수 있다"며 "그동안 이머징 아시아 시장의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기모멘텀을 보고 들어온 글로벌 자금이 많은데 중국 금리인상으로 아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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