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3일 고척근린공원에서 제4회 ‘디지털구로 학생과학축전’ 개최
구로구가 디지털구로 학생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는 창의존, 미래존, 희망존 등 3개의 존으로 나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창의존에는 43개 학교가 참가하는 ‘흥미진진한 과학체험 부스’로 채워된다.
CD위에서 춤추는 UFO, 하늘을 향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꿈, 달콤한 포도당으로 예쁜 은거울 만들기 등의 부스가 눈길을 끈다.
미래존에서는 어린이 천문대 체험행사가 열린다.
반사망원경, 굴절망원경,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태양흑점, 스펙트럼 등을 관찰해볼 수 있다. 회전별자리 만들기, 별자리스코프 만들기, 해시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로봇체험 프로그램도 미래존에 마련된다. 청소로봇, 쿼드롭터, 오토바이로봇 등이 등장해 미래 로봇 세계를 보여준다.
희망존에서는 원어민 영어교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영어 과학체험이 열린다. 플라스틱의 원리, 인체해부학 등을 테마로 쉽고 재미있는 영어수업이 진행된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개막식전 행사로는 어린이 난타공연이 열리며 로켓 에어바운스 놀이터, 암스트롱 우주복 포토존, 특별한 나만의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코너가 설치된다.
분식, 제과, 제빵 등 먹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학생과학축전에는 유치원생부터 초, 중,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구로구는 “신나는 과학축제에서 아빠 엄마 아이들까지 온가족이 즐거운 가을소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며 “많은 분들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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