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폭탄 피해 주민위해 구청직원들 성금 883만5000원 모집
구로구는 13일 “수재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기 위해 구청 직원들이 성금을 모집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수해로 구로구는 1765가구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수재 후 구로구는 재난지원금 지급, 특별방제활동, 지방세 지원 등 활동을 펼쳤으며 이성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연일 복구지원에 나선 바 있다.
구로구는 호우 피해를 입은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에게 납부기한 연장도 실시한다.
당초 지난달 30일이 마감이었던 2분기 환경개선부담금은 11월30일까지로 연장됐다.
연장 납부를 원하는 이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신청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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