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설탕 재고량 발표로 가격 급등세 잡았다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중국이 설탕 재고량을 발표로 가격 급등세를 진정시킬 것으로 보인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상무부가 지난 18일 설탕 재고량이 21만t에 달한다는 발표를 한 것이 가격 상승세를 둔화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또한 "필요하다면 정부 비축분 모두를 경매시장에 풀 수 있다"고 밝힘으로써 설탕 가격을 떨어트리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정부는 총 171만t의 설탕을 경매시장에 풀었으며 이번 재고량 발표는 설탕 가격 안정을 위한 중국 정부의 일곱 번째 조치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 설탕 가격은 이번 달 이미 t당 6000위안으로 사상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는 지난 2008년 가격의 두 배 이상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 내 원당의 70% 가량을 생산하는 광서-장족 자치구에 올 초 닥친 가뭄으로 중국 원당 생산량이 10% 가량 감소하면서 가격이 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위안화 절상에 따라 유입된 핫머니들도 설탕 가격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6월 이후 위안화 가치는 달러화에 비해 2.6% 상승했으며 향후 더 오를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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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통 Bric Global Agricultural Consultants 애널리스트"정부 비축분이 시장에 풀리고 광서-장족 자치구의 생산량이 예년치를 회복한다고 가정하면, 지금 수급상황은 꽤 건강한 상태"라면서 "공급이 더 증가한다면 투기수요의 가격 끌어올리기도 멈출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정부가 올해 말 다시 한 번 가격을 안정시킬 것이고 가격이 약 5000위안 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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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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