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구력 난조’ 카도쿠라, 2이닝 만에 강판
[대구=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SK 김성근 감독이 믿고 내보낸 카도쿠라 켄이 2이닝 만에 강판됐다.
카도쿠라는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3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회부터 제구력 난조를 드러낸 끝에 조기 강판됐다.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이었다. 1회 첫 타자 이영욱에게 몸 맞는 공을 내준 데 이어 조동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박석민에게 보내기번트를 허용해 1사 2,3루로 몰린 뒤 이호준에게 좌익수 희생 뜬공을 맞아 1점을 내줬다.
다음 타자 박한이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신명철과 승부하려고 했지만 역시 볼넷을 내줬다.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카도쿠라는 조영훈을 3루수 파울 뜬공으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카도쿠라는 2회에도 선두타자 현재윤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김상수를 2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냈지만 이영욱에게 내야안타, 조동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박석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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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쿠라는 3회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았다. 이 때 김 감독은 그를 더 이상 지켜보지 못하고 이승호(등번호 37)를 투입했다.
이날 카도쿠라는 투구수 47개 가운데 볼이 27개에 이를 정도로 제구력이 흔들렸다. 특히 직구 제구력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마운드를 오래 지키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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