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5일 코스닥 상장예정

[코스닥 새내기]삼본정밀전자, JVC內 음향부문 점유율 70%..키패드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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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주력사업인 음향사업을 통해 갈고 닦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부가 신규 가업에 진출해 음향과 키패드에 국한되지 않은 글로벌 IT부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삼본정밀전자(대표 장준택·사진)은 1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후 공장 증설 및 신규사업 확대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삼본정밀전자는 이어폰·헤드폰과 같은 소형 음향기기 제품과 휴대폰 키패드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1988년 창립과 동시에 일본의 3대 가전업체 중 한 곳인 JVC에 이어폰과 헤드폰을 ODM 방식으로 납품오면서 JVC내 음향부문 점유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긴밀한 협력업체로 파스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장 대표는 "별도의 음향연구실을 두고 JVC의 음향연구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1998년 이후 국내 업체 중 최초로 무(無)검사 업체로 지정될 정도로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본정밀전자 음향사업부 매출액은 지난 2005년 160억원에서 2009년 266억원으로 견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휴대폰 키패드 생산업체 새롬아이티를 인수해 키패드 시장에도 진출했다. 새롬아이티 인수와 동시에 기존 설비를 최대한 활용해 신규 투자를 줄이고 생산 수율 향상, 고정비 최소화 등 강력한 구조개선 노력에 힘입어 2007년 7%에 불과하던 이익률을 지난 해 18%까지 끌어올렸다. 현재 주고객사인 LG전자에 쿼티형 키패드를 비롯해 다양한 휴대폰 키패드 제품을 공급하게 된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


삼본정밀전자는 현재 LG전자 내 키패드 점유율이 15%대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점유율을 25%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최근 주요 고객사인 LG전자가 앞으로 쿼티형 스마트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LG전자 내 점유율과 전체 매출규모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LG전자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 신규사업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본정밀전자의 지난 2008년 실적은 매출액 472억원, 영업이익 63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에서 2009년 매출액 830억원, 영업이익 168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새롬아이티의 실적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대비 40%이상 매출액이 증가한 것. 회사는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850억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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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코스닥 상장 이후 대출처 다변화는 물론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어가겠다"며 "신규사업과 관련해서는 오는 12월중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자금의 일부를 직원들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한편 삼본정밀전자는 지난 달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에 이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청약에 들어간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상장 예정주식수 950만주 중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이며 주간사는 현대증권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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