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친구들과 뒤에서 하던 얘기를 영화 통해 앞에서 얘기하고 싶었다."
배우 류승범이 성적 판타지에 대한 솔직하고 당돌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 '페스티발'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류승범은 '페스티발'에서 예쁘고 섹시한 여고생 자혜(백진희 분)가 아무리 들이대도 시크하고 무덤덤하게 대응하는 베일에 싸인 오뎅장수 상두 역을 맡았다.
류승범은 특히 가장 민망한 연기를 묻는 질문에 "아웃도어에서 혼자(?) 해결하다가 경찰 장배에게 들키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무안했다. 이 장면을 꼭 해야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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