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은행 직원 1인당 활용면적이 정부청사 공무원 평균에 비해 지나치게 넓다는 지적이 나왔다.


권영세 한나라당 의원은 18일 한은 국감자료를 통해 한국은행 직원 1인당 활용면적이 99.1㎡로 정부 과천청사 공무원(29.4㎡)들의 3.4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특히 한은 강남본부의 경우 직원 1인당 활용면적이 564.1㎡ 로 정부 과천청사 공무원의 2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이 한은에서 제출받은 '한국은행 소유 사옥 토지 및 건물 현황'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총면적은 21만9407.4㎡며 현 재직인원은 2215명으로 1인당 활용면적은 99.1㎡다.

16개 지방본부 역시, 직원 1인당 활용면적은 강남본부가 546.1㎡로 가장 넓었고, 이어 포항본부(264.6㎡), 목포본부(260.2㎡), 충북본부(258.3㎡), 울산본부(253.8㎡)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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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의원은 "이는 최근 호화청사 논란을 빚었던 성남시청(53.3㎡)보다도 10배에서 5배에 이르는 수준"이라며 "행정안전부 지침에서 정하고 있는 정부부처 장관들의 활용면적 165㎡보다 훨씬 넓은 면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은은 국책은행으로서 정부의 친서민정책과 일맥상통해 나가야 한다"며 "겉으로만 화려한 국책은행이 아닌 진정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는 기관으로 거듭나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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