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남양주 新(신)별내 퇴계원 어울림 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금호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남양주 新(신)별내 퇴계원 어울림 모델하우스에 주말동안 8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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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형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해서 나와봤다. 내년에도 전셋값이 많이 오를 것이라고 해서 청약을 해야 할지 고민된다." (경기도 남양주 新(신)별내 퇴계원 어울림 모델하우스 관람객)

"임대를 놓기 위해 오피스텔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 강남역 근처라 입지도 좋은데다 이 일대에 새 오피스텔이 없고 인근에 사무실이 많아서 직장인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본다." ( 서울 '강남역 아이파크(I'PARK)' 오피스텔 모델하우스 관람객)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가 예비 청약자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 선보인 오피스텔도 예비 투자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17일 오후 경기도 구리 교문사거리 교문 1동 주민센터 부근 '新 별내 퇴계원 어울림' 모델하우스. 주변 도로는 모델하우스 주차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으로 정체를 빚었다. 금호건설 측은 지난 15일 이후 이날까지 사흘간 이 곳을 방문한 예비청약자가 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모델하우스 안 상담부스 역시 분양가와 중도금 납부조건 등을 묻는 예비 청약자들 줄이 이어졌다. 예비 청약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것은 新 별내 퇴계원 어울림의 분양가다. 이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950만원 수준(34평형 기준)이다. 이는 최근 인근 지역에 분양했던 별내신도시나 갈매동 보금자리주택(3.3㎡당 990만원 수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인근 갈매지구 보금자리 분양가보다 3.3㎡당 30만원, 별내지구보다 100만원이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한 데다 계약 1년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TX건설이 지난 15일 개관한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수원 장안 STX 칸'(947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17일까지 3일동안 총 2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개관 후 주말 첫날이었던 17일 모델하우스 밖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생기는 등의 진풍경이 모처럼 연출되기도 했다. 또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수요자들이 선택 가능한 동 호수와 평면 타입을 묻기 바빴다. STX건설 관계자는 "주택경기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많은 고객들이 몰렸다"며 "입지 여건이 좋고 분양가가 인근 새 아파트에 비해 높지 않아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주택경기 침체에도 이처럼 모델하우스 방문객이 늘어난 것은 전셋값 급등세가 실수요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를 중소형 위주로 구성하고 분양가를 낮춘 것도 실수요자들을 끌어들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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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의 대체제로 꼽히는 오피스텔 분양시장에도 온기가 돈다. 현대산업개발이 강남역 교보타원 인근에 분양 중인 '강남역 아이파크(I'PARK)' 오피스텔 모델하우스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관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4000명이 방문했고, 15일에는 3000명, 16일에는 29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문의전화도 하루 적게는 600통에서 많게는 1000통까지 빗발친다. 관람객들은 '아이파크'라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강남역 일대에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없었던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요즘 인기 있는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된 것도 인기요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셋값 상승이 예전처럼 매수세 상승으로 이어지긴 힘들겠지만 분양가나 입지 여건에서 경쟁력이 있는 상품에는 실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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