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이 14일 충청권 지역의 내년 국토부 소관 예산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충청지역의 내년도 국토부 소관 정부안 예산은 2조3744억원으로 올해 2조 5010억원보다 무려 5.1%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이와 관련, "국토부 전체 예산에서 충청권 지역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감소한 것은 충청권 예산 홀대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한정된 재원에서 막대한 비용을 4대강 사업에 투자하다보니 충청지역 중요 도로 사업의 차질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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